ADHD 가진 자녀 경험담
우리 막내는 ADHD 를 가진 아이 이다.
ADHD 종류도 여러가지지만, 우리 막내는 지능이 좀 낮고 ADHD 까지 있어 교육을 시키기가 여간 쉽지않다.
이런 아이들은 이런 증상때문에 학교에서 learning disability 로 쉽게 분류가 된다.
물론 어떤 아이는 ADHD 가 있어도 지능이 높아서 좋은 학교 성적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 막내의 증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우리 막내는 사내아이이고, 만 13세이다.
만 3세 까지 말을 하지 못했다.
성격은 순한 편이라, 많은 ADHD 아이들이 경험하는 사회성 문제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또래 보다 항상 느린 편이라 높은 사고를 가지고 노는것들은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다.
등치도 작아 운동에도 소질을 보이지 않는다.
이제 사춘기가 되는 시기라 사춘기의 방항기와 ADHD 증상이 맟물려 키우는데 더욱 어려움을 준다.
몇년 전에 ADHD 약을 아이에게 먹인적이 있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 중단했다.
약 복용을 중단 한것이 잘한 것인지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때는약 복용 부작용으로
등치도 작은 아이가 잘 먹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멍하니 있는 모습이 부모로서 너무 안쓰러워 그런것인데..
사춘기가 된 이시점에서 부모로서 감당이 안 될때가 많다.
우리 막내는 학교에서 IEP 가 있는 아이로 분류되어,
학습을 도와주고 정리정돈을 도와 주는 resourse room 과 ARS English , speech therapy 를 받고 있다.
우리 막내의 주증상은 말을 두서없이 하고, 남이 대화를 하고 있으면, 끼어들어 엉뚱한 소리를 잘한다.
혼자 말을 정말 잘 하고, 물론 두서 없는 말들이다.
잠을 잘 자지 못한다.
혼자 가만있지를 못하고, 특히 손을 가지고 종이를 찟거니, 테이프를 뜮거나, 빨대로 놀거나, 주위를 어지럽게 한다.
정리정돈을 못한다.
아직도 밥을 먹고 난 자리는 항상 더렵다.
오늘은 여기까지.